코끼리에 대한 놀라운 사실 TOP 6

■ 코끼리 코

코끼리 코는 15만 개의 근육으로 이루어져있어, 수백KG 이상을 들어올릴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45리터 이상의 물이 들어갈 수 있고, 평균적으로 한 번에 9리터 이상의 물을 빨아 드린다고 합니다. 코끼리가 물을 마실 때는 코에 물을 한번 저장한 다음, 다시 입을 거쳐 식도로 넘긴다고 합니다.

코끼리는 후각이 좋아 주로 냄새를 활용해 먹잇감을 찾는데, 이는 개의 후각보다 더 뛰어나다고 합니다. 대화를 할 때는 주로 코를 이용해 소리를 내는데, 이 소리는 인간이 들을 수 없는 초저주파라고 합니다. 코끼리는 대화 시 귀를 펄럭이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대화의 유무를 구별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합니다.

■ 코끼리 발

코끼리는 어마어마한 면적의 발을 가지고 있지만 구조적으로 봤을 때, 발가락만을 이용해 걸어다닌다고 합니다. 코끼리의 발 뒤꿈치에는 거대한 완충용 젤리성 물질이 있기 때문에, 발에 실리는 무게를 분산시켜준다고 합니다.

■ 인간과의 갈등

예상 외로 코끼리는 아프리카, 인도 등에서 사람을 가장 많이 죽이는 동물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고 합니다. 밭작물을 노리고 마을을 침입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고, 거리로 나와 사람을 공격하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코끼리 무리를 쫓으려다가 되려, 희생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코끼리는 사자 등의 육식동물조차도 피하는데, 인간이 코끼리를 상대하는 것은 그야말로 속수무책이라고 합니다.

■ 코끼리 똥

코끼리는 먹잇감 섭취 시, 먹잇감에 들어있는 영양소의 40% 밖에 소화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남은 찌꺼기는 모두 똥으로 배출되는데, 소화능력이 좋지 못해 하루에 약 250kg을 먹으면, 약 50kg의 똥을 싼다고 합니다.

영양분을 많이 흡수하지 못했기 때문에, 냄새도 거의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똥 안에는 식물의 씨앗이나, 영양분들이 고스란히 들어있기 때문에, 지역 생태계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방귀(메탄가스)

코끼리는 하루에 약 2000리터의 메탄가스를 방출하는데, 이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소와 비교해도 약 3~4배가 많은 양이라고 합니다. 낮에는 주로 항문이 느슨해져 있기 때문에 소리가 안나지만, 밤에는 압력을 받아 소리가 엄청나게 크다고 합니다.

■ 전투 코끼리

코끼리는 예로 부터 지능이 좋고, 사람의 말을 잘 이해해하는 습성이 있어 수송, 건축, 전투 등에 활용되었다고 합니다. 과거 알레산드로 3세가 페르시아 원정길에 전투를 벌인 가우가멜라 전투, 한니발과 로마군의 전투 등에서 큰 역할해냈다고 합니다.

코끼리는 전장에서 현대의 중형 전차와 같은 역할을 수행했는데, 적진을 정면으로 돌파해 상대 진형을 무차별적으로 무너뜨렸다고 합니다. 최대속력이 무려 40km나 되기 때문에, 돌파 시 엄청난 공포심을 주기 충분했고 상대 적군을 무력화 시키는데, 매우 공을 세웠다고 합니다. 그러나 기동 능력, 민첩성 등이 문제가 되었고, 특히 겁이 많고 소음을 싫어했다고 합니다.

또한 가장 민감한 부위는 코에 상처가 나면 엄청난 고통을 느끼며 한순간에 무력해지기 쉬웠고, 민감하고 예민한 구석이 있어,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군을 해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엄청난 양의 먹이을 먹여야 했기 때문에, 유지비 또한 장난이 아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