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뿔소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 TOP 6

1. 건들지마라

코뿔소는 대게 온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공격 성향이 적은 동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육중한 코뿔소가 돌진을 시작하게 되면 얘기는 크게 달라진다고 합니다. 

코뿔소는 최고시속 48km의 속도를 내는데, 이와 같은 속도를 내려면 미국 프로 풋볼 선수가 시속 482km로 달려야 한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달리고 있는 차량과 어린 코뿔소가 충돌했던 일이 있었는데, 해당 차량의 앞 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질 정도로 그 위력이 대단했다고 합니다. 차량에 치인 어린 코뿔소는 안탑깝게도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2. 갑옷의 재료

주로 아프리카 지역에 서식하는 코뿔소는 과거, 중국 남부 지역에서도 서식했다고 합니다. 당시 중국 사람들은 갑옷을 만들기 위해 코뿔소의 가죽을 사용했는데, 그 두께만 무려 2.5cm에 달하고, 281kg의 압력을 견뎌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 후, 견고하고 질긴 갑옷을 만들기 위해 코뿔소를 대량으로 잡아들인 결과, 코뿔소는 더 이상 중국에서 모습을 볼 수 없는 멸종의 길을 걷게 되었다고 합니다.

3. 유니콘=코뿔소?

과거 플리니우스가 쓴 <박물지>에 인도코뿔소에 대한 기록이 쓰여져 있었는데, 이를 본 서양사람들은 이 동물이 전설로 내려오는 유니콘이라고 믿었다고 합니다.

당시만 해도 서양사람들은 코뿔소라는 동물이 존재하는 지도 몰랐기 때문에, 외뿔이 달려있다는 것만 보고 믿은 결과라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코뿔소의 뿔을 유니콘의 뿔이라고 속여서 팔기도 했다고 합니다.

4. 무소

코뿔소는 다른 이름으로 '무소'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불교 최초의 경전인 '숫타니파타'에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라는 말이 있는데, 여기서의 무소는 코뿔소를 뜻한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쌍용차의 '무쏘'도 '무소'에서 착안했다고 합니다.

5. 유일한 천적은 코뿔소?

코뿔소는 천적이 없는 동물이라고 합니다. 유일한 천적은 자신의 영역을 침범하려는 코뿔소인데, 영역 싸움이 시작되면 되게 치열해지고, 둘 중 한 마리는 크게 다치거나 죽게 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영역을 차지하면 영역 내에 있는 모든 암컷과 교배를 할 수 있고, 해당 영역의 주인이 되므로 코뿔소에게 영역 싸움이란 굉장히 중요한 생존본능이라고 합니다. 여담으로 천적이 없는 코뿔소는 사자 무리를 홀로 상대하기도 하지만 간혹, 성난 코끼리에 밝혀 죽거나 치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6. 뿔

코뿔소의 뿔은 인간의 머리카락처럼 케라틴 성분으로 이루어져있고, 뿔의 중심은 칼슘으로 가득 차 굉장히 단단하고 강하다고 합니다. 또한 머리카락처럼 죽을 때까지 성장하게 되는데, 뿔은 최대 1.3m까지 자란다고 합니다.